박지성 故유상철 조문 관련 악플러들 고소 절대 선처 없다

박지성 js재단 이사장이 고 유상철 빈소에 조문을 가지 못한 것에 대해 온라인에서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들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. 

 

지난 7일 고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하였고 박지성은 영국에 거주하였기 때문에 빈소를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.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커뮤니티와 박지성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유튜브 채널에 "왜 주문을 오지 않느냐"라고 비난과 악플을 달았습니다.

 

박지성 측은 자신과 아내에 대해 악플을 남긴 악플러들에 대해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며 엄중한 법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며 절대 선처하지 않겠다고 법적 대응 방침을 내놓았습니다.

 

박지성의 매니지먼트인 에투알클래식은 악의적인 글을 작성한 자들에 대해 고소가 현재 진행 중이며 박지성 관련 악성 게시글 및 댓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자료를 수집해왔다고 전했습니다.. 

그리고 박지성은 영국에서 유가족들에게 연락을 하여 슬픔을 함께 나눴으며 박지성 아버지가 대신 조문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.

 

박지성

 

 

 

 

 

박지성 측 입장문 전문

안녕하세요. 박지성 JS재단 이사장(이하 박이사장)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에투알 클래식입니다.

박 이사장과 일가를 향해 인터넷상에서 악의적인 글을 작성한 자들에 대한 고소가 현재 진행 중임을 알립니다.

박 이사장은 법무법인 일현(변호사 조수환)을 대리인으로 선임해 모욕적인 비방을 일삼은 악성 인터넷 게시물 작성자들을 2021년 6월 16일(수) 서초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.

 

- 당사는 인터넷상에서의 박 이사장 관련 악성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데이터를 수집해왔습니다. 최근 고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사망한 후에 박 이사장이 영국 런던에 거주하여 미처 조문하지 못하자, 이에 관하여 박 이사장과 가족에 대해 악의적인 억측과 폭력적인 표현을 인터넷에 게시하고 심지어는 박 이사장의 아내(김민지 전 아나운서)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(만두랑)에 마저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위의 욕설을 쏟아냈습니다.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악성 게시물 작성에 대해 엄중한 법의 판단에 맡기기로 하였습니다.

 

- 고인의 부고를 들은 직후 영국에 거주하는 박 이사장을 대신해 아버님께서 조문해 조의를 표하였으며, 박 이사장 역시 멀리서나마 연락을 취해 유가족과 슬픔을 나누었습니다. 당시 존경하는 선배이자 동료 축구인을 잃은 참담함 속에서 박 이사장의 조의의 표현 여부를 알리는 것이 중요치 않다는 박 이사장의 의견에 따라 당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. 그러나 계속되는 억측이 고인에게까지 누를 끼칠까 우려되는 바, 오해가 없도록 입장을 밝힙니다.

 

- 에투알 클래식은 박 이사장을 대신해 소송 진행 과정에서 도를 넘는 비난을 일삼는 악플의 근절을 위해, 선처는 절대 없을 것임을 함께 말씀드립니다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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